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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0회 편운문학상 수상자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0-03-30 14:55
조회수: 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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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편운문학상 수상자

■ 본상 │ 김명인 (시)     시집 『꽃차례』
  1946년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출생.
  고려대학교 국문학과와 대학원 수료.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 등단.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재직.
   ・ 시  집: 『동두천』,『물 건너는 사람』,『길의 침묵』,『파문』,『꽃차례』등      
   ・ 수   상: ‘소월시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등.

■ 본상 │ 이형권(평론)     평론집 『한국시의 현대성과 탈식민성』
  경기도 안성 출생.
  문학박사(충남대).
  1998년 『현대시 작품상』(문학평론 부문)으로 문단 활동 시작.
  문예계간지 『시작』 주간 역임
  현재 『시작』과 『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저  서 : 『한국시의 이념과 서정』, 『현대시와 비평정신』, 『타자들, 에움길에 서다』,
『문학, 영화를 만나다』, 『한국시의 현대성과 탈식민성』 외

■ 우수상 │ 김지녀(시)      시집 『시소의 감정』  
   1978년 경기도 양평 출생.
   성신여대 국문과 졸업. 고려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2007년 '세계의 문학' 제1회 신인상 등단.
   ・ 시  집:  『시소의 감정』



-■ 제20회 편운문학상 심사평 ■-

개성적인 시법과 새로운 비평의식

제20회 편운문학상 심사는 지난 3월 12일 (사)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3인의 심사위원과 기념사업회 측의 허영자 운영위원장, 김삼주 ‧ 조진형 운영위원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심사는 부문별로 접수된 저서를 검토한 후, 각 심사위원이 대상자를 추천하고 장시간의 토론을 거쳐 다수결 합의제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 부문 본상의 김명인 시집 『꽃차례』는 자연과 인간사를 아우르는 감성의 독법이 수월(秀越)했다. 이별과 상신, 상처와 절망의 어둠들을 생명과 영혼의 빛으로 거듭나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하찮은 미물이나 평상적인 풍광에서도 시간과 세월에 내장된 삶의 궁극적인 비의를 고품의 암유로 시화시키고 있다. 『꽃차례』는 시가 시이어야 함의 한 증본(證本)이라 할 만하다.

평론 부문의 이형권 평론집 『한국시의 현대성과 탈식민성』은 저자가 설정한 ‘코리아니즘’을 대전제로 한, 격변의 80년대 미국문화의 수용 과정상에 나타난 한국시의 탈식민성과 그 연장선상에서 시론시 ‧ 생명시 ‧ 해체시 ‧ 민중시 ‧ 페미니즘시 ‧ 도시시 등의 탈모더니즘, 그리고 충남 ‧ 대전권을 예로 든 글로컬리즘(Glocalism)의 지역문학에 대한 고찰 등이 한국 현대시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각의 논구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시 부문 우수상의 김지녀 시집 『시소의 감정』은 문자적 비유가 아니라 문맥의 은유성이 주도한다. 정상과 비정상, 존재들의 익명화, 부재와 상실, 정체성의 다면화 등의 추상적인 시적 주제들이 시인 특유의 언어감각과 내밀한 감성의 프리즘을 통해 상상력의 형이상학을 펼쳐낸다. 한국 현대시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바가 크다.

심사에 앞서 등단 및 저서의 간행연도, 타 문학상 수상 저서 등 편운문학상 운영규정에 저촉된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했음을 밝히고,
수상자 세 분께 각별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면서, 편운선생님의 고결한 시혼의 ‘꿈’이 서린 편운문학상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심사위원║이제하(장), 김대규(글), 이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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